“남산 안전하게 걸어요” 서울시 ‘보행자테크’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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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04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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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과 자전거, 보행자가 뒤섞여 사고 위험이 컸던 남산 순환로에 자연을 느끼며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보행자 전용 데크가 생긴다.
서울시는 남산 남측순환로 팔각안내센터와 체력단련장을 잇는 460m 길이의 ‘연결안전데크’를 4일부터 개방한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그간 해당 지역에서는 차량·자전거·보행자가 함께 다니면서 순환버스 전복 사고 등의 안전사고가 잇따랐다. 시민들 설문조사에서도 응답자의 48%가 보행자 데크 설치를 희망한다고 답했다. 이에 시는 안전한 보행공간을 확보하고 남산 고유의 자생식물을 심어 자연성을 최대한 살린 보행테크를 조성했다.
이를 위해 물푸레나무 등 교목 2종 24주, 관목 21종 2415주, 관중·고사리류 등 다양한 풀을 심어 시민들의 발길이 닿는 곳곳에 사계절 변화와 남산의 생태를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남산의 자연성 회복을 위한 샛길 폐쇄도 진행됐다. 남산은 현재 생물다양성이 풍부하고 자연 생태계가 잘 보전돼 특별히 보호할 가치가 있는 ‘생태경관 보전지역’으로 지정돼 있다. 하지만 사람들의 무분별한 출입과 편의를 위해 만들어진 샛길이 곳곳에 만들어져 자연 훼손 논란이 일었다.
시는 “숲 내부로 깊숙이 들어가는 샛길을 차단하고 훼손지와 나지를 복원해 남산 생태계 훼손을 줄이고 자연의 총량을 늘릴 수 있도록 조성했다”며 “보행데크를 통해 탐방 동선을 집중 유도해 산림 내 무단 출입을 차단하고, 숲 내부 훼손을 방지하는 등 1석2조의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이번 사업은 보행자 안전 확보를 위한 데크 설치와 남산의 자연성과 생태적 가치 회복을 위한 샛길 폐쇄라는 두 개의 큰 축으로 구성된 생태 정비사업”이라며 “무분별하게 조성된 샛길 폐쇄 등 시민과 자연이 함께하는 녹색·정원도시 서울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남산 남측순환로 팔각안내센터와 체력단련장을 잇는 460m 길이의 ‘연결안전데크’를 4일부터 개방한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그간 해당 지역에서는 차량·자전거·보행자가 함께 다니면서 순환버스 전복 사고 등의 안전사고가 잇따랐다. 시민들 설문조사에서도 응답자의 48%가 보행자 데크 설치를 희망한다고 답했다. 이에 시는 안전한 보행공간을 확보하고 남산 고유의 자생식물을 심어 자연성을 최대한 살린 보행테크를 조성했다.
이를 위해 물푸레나무 등 교목 2종 24주, 관목 21종 2415주, 관중·고사리류 등 다양한 풀을 심어 시민들의 발길이 닿는 곳곳에 사계절 변화와 남산의 생태를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남산의 자연성 회복을 위한 샛길 폐쇄도 진행됐다. 남산은 현재 생물다양성이 풍부하고 자연 생태계가 잘 보전돼 특별히 보호할 가치가 있는 ‘생태경관 보전지역’으로 지정돼 있다. 하지만 사람들의 무분별한 출입과 편의를 위해 만들어진 샛길이 곳곳에 만들어져 자연 훼손 논란이 일었다.
시는 “숲 내부로 깊숙이 들어가는 샛길을 차단하고 훼손지와 나지를 복원해 남산 생태계 훼손을 줄이고 자연의 총량을 늘릴 수 있도록 조성했다”며 “보행데크를 통해 탐방 동선을 집중 유도해 산림 내 무단 출입을 차단하고, 숲 내부 훼손을 방지하는 등 1석2조의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이번 사업은 보행자 안전 확보를 위한 데크 설치와 남산의 자연성과 생태적 가치 회복을 위한 샛길 폐쇄라는 두 개의 큰 축으로 구성된 생태 정비사업”이라며 “무분별하게 조성된 샛길 폐쇄 등 시민과 자연이 함께하는 녹색·정원도시 서울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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